tv팟 모바일웹 QR코드

올린 날짜
08.23
이야기 종류
일상
학교 앞 분식점에 가면 꼭 오랜만에 학창시절 드나들던 분식점에 가보게 되면 어린 학생들의 흔적이 흰 벽에 어설프게 남아있는데요.
'12.07.18 지유&소영 왔다감', '지민이 생축', '단비♡지성', '정화랑 주은이 중간고사 끝나고 옴', '보람아 사랑해~'
사진 등의 문구와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을 적어놓은 것을 볼 수 있고,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가 적어 놓은 문구도 찾게 되어 추억에 잠겨 재미있기도 합니다.
화재로 타버린 장소와 몸에 남은 화상자국, 어렸을 때부터 작성한 일기와 작아진 옷들, 식사나 디저트 등 무언가 먹은 흔적, 입고 난 후의 자국들, 사람들이 버린 길거리의 쓰레기, 연인이나 친구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물건들,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과 영상 등 흔적은 언제나 남아있기 마련이네요. 흔적이 남아 있어 좋은 추억을 생각할 때는 좋지만, 생각하기 싫은 일이 기억이 난다면 그 흔적은 없애버리고 싶을 것만 같네요.
사진 '사랑의 자물쇠' 흔적을 남기고파 '흔적'하면 대표적으로 남산의 '사랑의 자물쇠'가 생각나는데요. 연인들이 오면 꼭 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라면서 그 증표로 자물쇠에 이름, 날짜를 적어 채우고 오는데요. 이는 파리에 루브르 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한 예술의 다리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. 나중에 연인과 헤어지고 나서 발견하게 되면 추억이 될 수도 있고, 기억하기 싫은 흔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.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'이 흔적만큼은 사라졌으면 좋겠다.' 하는 게 있다면 생각을 나누어주세요.

관련 이야기 (262)



오늘의 이야기

이전 다음

스포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