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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린 날짜
07.03
이야기 종류
일상
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삼겹살. 그 삼겹살집에서도 묘하게 신경쓰이는 일이 있죠! 고기가 저절로 익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그 고기를 구워야 한다는 건데.. 사이좋은 친구들끼리 간다 하더라도 은근히 신경쓰이는 이 기분~ 우리 주인공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볼 까요?
Ep4. 배고픈 친구 숯불 위에 지글지글 구워 쌈 싸먹는 재미가 솔솔한 삼겹살,
오랜만에 친구들은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으러 왔는데요.

"야, 너도 먹어 내가 구울게~", "그래, 너도 좀 먹어~ 이따 내가 구울게!"
사진 다들 사이좋게 번갈아가며 고기를 굽지만, 두둥! 그저 묵묵히 구워놓은 고기를 상추에 쌈을 싸 한 입, 두 입 끝도 없이 흡입하는 한 친구. 세 친구의 째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걱우걱~ 신속하게 고기를 먹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얄미운지.. 보다 못한 친구가 결국 "며칠 굶었냐?" 했더니 "응, 나 빵 하나밖에 못 먹어서 배고파" 라고 해맑게 웃으며 다시 상추에 싸더니 맛있게 먹는 것이 아닙니까! 혼자만 배고프냐고!! 배고파도 그렇지 어쩜 이렇게 고기 구울 생각도 안 하고 먹기만 하는지.. 황당해서 친구를 째려봤지만, 한 술 더 뜨며 하는 한 마디 "너희도 먹어~" 정말정말 이렇게 얄미울 수가 없네요.
식사할 때 이런 사람, 얄밉다! 얄미워! 여럿이서 식사하러 가면 꼭 얄미운 사람들이 한 두 명쯤은 보이는데요. 남녀노소 즐겨 먹는 햄버거를 먹으러 가면 꼭 다 같이 먹는 감자튀김 먼저 다 먹고 햄버거 먹는 사람이 제일 얄미운데요. 뿐만 아니라 생선 먹을 때 흰 살만 골라 먹는 사람, 내가 먹으려고 잘라 놓은 김치 집어 먹는 사람, 부대찌개 먹으러 가서 라면 사리 먼저 다 건져 먹는 사람, 떡볶이 먹으러 가서도 튀김 먼저 골라 먹는 사람 등 아우~ 정말 얄밉네요. 이렇게 먹는 사람들을 보면 다음부터는 개인으로 먹는 음식점만 가고 싶어지는데요. 식사시간,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얄미운 행동은 무엇인지 생각을 나누어 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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