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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4.9 총선현장> 노 前대통령 내외 귀향후 첫 투표

2008.04.09 13:57
(김해=연합뉴스) 황봉규 기자 = 노무현(盧武鉉) 전 대통령 내외가 9일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로 귀향한 이후 첫 투표를 했다.
감청색 줄무늬 양복에 노란색 넥타이를 맨 노 전 대통령은 푸른색 투피스 정장차림의 권양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8시5분께 김해 진영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진영읍 제4투표소를 찾았다.
10여명의 수행원과 함께 투표길을 나선 노 전 대통령 내외는 주민들 속에서 차례를 기다리다 미리 준비한 주민등록증을 투표 관계자에게 보여주며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뒤 기표소로 가 한표를 행사했다.
이어 권 여사와 나란히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은 노 전 대통령은 대기하고 있던 20여명의 취재진들이 투표 소감을 묻자 "미안하지만 별로 할말이 없다"며 "(이전에도) 투표를 많이 했다"고 짤막하게 말했다.
노 전 대통령은 특유의 어투로 "말을 지어낼려고 하니까 지어낼 말이 없다"며 이번 선거와 관련된 말을 극도로 아꼈으며 이후 투표소에 나온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5분여간의 귀향 첫 투표를 마치고 사저로 돌아갔다.
앞서 이날 오전 6시10분께는 노 전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 씨도 한표를 행사했다.
bong@yna.co.kr
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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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우 한표를 주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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